한국벤처투자가 국내 스타트업들 투자 유치와 해외 진출을 지원을 위해 해외 벤처펀드 출자를 늘릴 것으로 관측된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 등에 따르면 한국벤처투자가 내년 해외 벤처펀드 출자금을 증액 배정할 전망이다. 올해 883억원 대비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벤처투자가 해외 벤처캐피털(VC) 벤처펀드에 출자한 자금 규모는 상반기 기준 6287억원이다. 자펀드 규모는 8조 9000억원이며 59개에 달한다. 자펀드는 미국을 비롯해 동남아, 중국, 유럽, 중남미, 중동 등에 분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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