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기 민주당 당대표 정무기획실장은 19일 국회에서 취재진들과 만나 "이 대표는 23일 당무에 복귀할 계획"이라며 "시급한 민생 현안 해결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 실장은 이 대표의 건강 상태에 대해 "저도 대표님을 가까이서 뵙지 못했다"며 "80~90% 정도 회복했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다. 단식 이전의 상태는 아닐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첫 일정은 최고위원회 주재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체포동의안 가결파 징계 여부와 윤석열 대통령과 영수회담 등 일정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8월 30일 국정 쇄신 등을 요구하며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건강이 악화돼 지난달 18일 입원했다. 이후 9일 퇴원한 뒤 자택에서 회복 치료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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