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회원도시간 평생교육 사업 및 다양한 사례를 공유해 평생교육 활성화를 도모하고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역할 및 발전방향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유네스코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포럼에는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해 라울 발데스 코테라 유네스코 국제평생교육기구 부소장, 디디엘 주르당 유네스코 세계 보건교육 의장,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회원도시 단체장, 전북권역 평생학습도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포럼은 27일 오후 2시 참석자 등록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평생교육 정책포럼, 글로벌 종합토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탐방 등으로 진행됐다.
군은 대학의 우수한 강사진으로 지역민들이 양질의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는 전북시민대학 공모 선정과 언제, 어디서나 학습이 가능한 성인문해교육 찾아가는 한글교실 등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그 결과 2022년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 수상, 2023년 유네스코 평생학습도시 선정 등 다양한 성과를 달성했다.
나아가 지속 발전 가능한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의 허브역할을 담당할 평생학습관을 오는 2024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권익현 군수는 “이번 포럼은 우리나라 평생학습도시의 우수사례를 해외에 알리고 향후 평생교육 정책에 대한 비전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지속 발전 가능한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부안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로당 꼼지락체조 발표회 ‘성황’
발표회는 60세 이상의 경로당 어르신들이 그동안 꾸준히 해 온 꼼지락체조를 선보인 자리로, 젊은이들보다 더 젊은 열기로 가득찼다.
특히 16팀, 200여명의 경로당 어르신들이 그동안 익힌 꼼지락체조를 마음껏 발휘해 참석자들의 큰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꼼지락 체조는 부안군보건소에서 2016년부터 개발·보급한 어르신들 건강체조로, 백세시대를 살아가는 고령사회에서 어르신들의 무료한 일상을 활기차고 신바람 나게 보낼 수 있도록 어르신 건강증진과 여가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은 현재 201개소에서 꼼지락체조를 실시하고 있는데, 내년에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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