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전사 구성원 대상 AI 문해 역량 강화 교육 시행

  • 유영상 대표 의지 반영..."AI 전환 이끄는 주인공 돼야"

지난 9월26일  SKT 유영상 대표가 SKT타워 수펙스홀에서 열린 ‘SKT AI사업전략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SK텔레콤
유영상 SKT 대표가 9월26일 SKT타워 수펙스홀에서 열린 ‘SKT AI사업전략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SKT)이 글로벌 인공지능(AI) 컴퍼니 도약을 위해 전사 구성원을 대상으로 AI 문해(리터러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AI 리터러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SKT가 글로벌 AI 컴퍼니로 진화하기 위해 모든 구성원이 AI 전환을 이끄는 주인공이 돼야 한다는 유영상 SKT 대표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

SKT는 구성원의 직무와 역량을 고려해 △베이직&인터미디어트 △어드밴스드 △마켓탑 등 3단계로 구성된 AI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SKT는 전사 팀장을 대상으로 별도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AI를 팀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와 방법을 소개하며 모든 구성원이 AI 리터러시 교육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인터미디어트 단계의 생성 AI를 활용해 엑셀 자동화, 기획서 작성, 사업계획 수립 등을 익힌 구성원들은 실제 업무에 도움이 된다며 90% 이상이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수강을 원하는 대기 구성원이 200명이 넘을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SKT는 지속적인 AI 리터러시 역량 향상 문화를 조성하기 교육을 넘어 해커톤 방식의 챌린지와 보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SKT의 서비스와 업무 프로세스에 적용할 AI 서비스를 개발하는 해커톤이 연내 개최된다. 또한 2024년까지 구성원의 AI 리터러시 역량을 측정할 수 있는 레벨별 인증제도를 도입하고, 역량 향상 수준에 따라 회사 차원의 적극적인 보상도 제공할 계획이다. 

안정환 SKT 기업문화 담당은 “SKT의 글로벌 AI 컴퍼니 도약을 위해 구성원들의 AI 리터러시는 필수 소양이자 역량”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보상 체계를 통해 SKT의 AI 역량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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