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정보원은 최근 고용환경 변화, 경력단절여성 구직자 특성 변화 등을 반영해 새일스타트와 새일플러스를 보급했다. 2022년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실태조사 결과, 경력단절 여성 취업 자신감 고취, 진로 탐색, 구직 준비 등을 위한 취업지원책이 요구됨에 따른 결과다.
새일스타트는 아직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경력단절여성 구직자를 대상으로 △나는 경력 보유 여성 △나의 삶과 일 △여성 고용 환경 변화 △재취업 도전직업 △나의 성향 탐색 △나의 역량과 직업 △경단여성 재취업 준비를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일에 대한 자신감 고취와 새로운 경력을 위해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새일플러스는 진로가 결정된 경력단절여성 구직자가 대상이다. △취업희망직업 검토 및 확장 △취업희망직업 정보 탐색 △자기 이해 △채용정보 탐색 △취업희망직업 관련 강점 기술 등 재취업에 대한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김영중 한국고용정보원 원장은 "저출산·고령화로 여성 경제활동 참여가 중요한 시기임에 따라 취업지원프로그램을 보급해 경력단절여성이 일터 복귀에 대한 자신감과 의욕을 고취하고, 원하는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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