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이승기(36)와 웨딩마치를 울린 배우 이다인(30)의 임신 소식이 전해졌다.
1일 이다인의 소속사 나인아토엔터테인먼트(9아토엔터테인먼트)는 언론을 통해 "이다인이 임신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보도자료를 내고 "이다인 배우와 가정에 찾아온 소중하고 기쁜 소식 전해드리고자 한다"며 "감사하게도 이다인에게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 이다인은 건강과 안정을 최우선으로 내년 2월 찾아올 축복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다인에게 찾아온 소중한 축복에 따스한 시선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다인은 지난 2021년 5월 이승기와 공개 열애를 시작한 데 이어 올해 4월 성대한 결혼식을 치렀다. 결혼 7개월여 만에 첫 아이를 가진 소식을 전하며 부모로서의 시작을 알리게 됐다.
이들 부부는 결혼식 이전부터 계속해서 임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다인의 드레스 라인과 다소 부은 얼굴, 낮은 굽의 신발 등 혼전 임신에 대한 말이 나왔으나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했었다.
이다인은 현재 MBC 금토드라마 ‘연인’에서 서브 여자 주인공인 경은애 역을 연기하고 있다. 이승기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싱어게인' 시즌3의 MC로 활약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