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 뿌리기업 현황·애로점 직접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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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김한호 기자
입력 2023-11-0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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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뿌리기업 주요 단체 소속 24개사 대표와 '뿌리기업 활성화 간담회' 가져

사진전주시
[사진=전주시]
‘강한 경제’ 구현을 민선8기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제조업의 근간을 이루는 뿌리기업 대표들을 만나 현장의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였다.

우범기 시장은 송병삼 전주금속가공 소공인협의회장과 김강석 소공인융합협동조합장 등 전주시 뿌리기업 주요 단체 소속 24개사 대표를 초청해 ‘뿌리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민선8기 시정목표인 ‘강한 경제 전주,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의 가치로 이룬 주요 성과와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또한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및 향후 계획을 함께 공유했다.

이와 함께 우 시장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우크라이나 사태 등 대외 여건에 더해 고물가와 고금리, 고환율 3고(高)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뿌리기업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와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참여한 뿌리기업 대표들은 △전주 소공인 스마트 협업 단지 구축 △전주시 도시형소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등 지역 뿌리산업의 발전방안과 애로사항을 건의하기도 했다.

우범기 시장은 “제조업의 기반인 뿌리산업의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모색을 통해 전주형 뿌리산업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세밀히 살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지원정책 마련을 위해 지속적인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업 현장 의견과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이를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6개 업종을 의미하는데, 시는 지난 8월 뿌리산업특화단지에 지정돼 이달 중 (가칭)사단법인 정밀가공특화단지협회를 설립하고 내년 2월부터 공모사업을 추진하는 등 뿌리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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