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자사 그룹의 알뜰폰 업체 KT엠모바일과 빅데이터 기업 KT넥스알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여가친화인증 기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KT엠모바일은 근무시간 외 PC가 자동으로 차단되는 PC-오프제도, 유연근무제, 월 1회 조기 퇴근 '엠데이' 제도, 기념일 조기퇴근, 연중 자유롭게 사용하는 여행 포인트, 도서 구독 서비스, 스포츠 경기관람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임직원의 여가 활동을 적극 장려하는 한편, 휴게실과 무료 스낵바, 사내 행사 등을 제공하고 있다.
KT넥스알은 △무제한 도서구입 지원 △자율적 여가활동비 지원 △걷기·다이어트·금연 등 각종 챌린지 △다양한 주제 강연 등을 통해 직원들의 여가생활을 제안하는 프로그램 온앤오프를 운영 중이다. 재택근무, 선택적 근로 시간제, 사업장 밖 간주근로제, 재량근무제, 임신부 일 2시간 단축근무 등 유연한 근무 제도를 제공한다.
채정호 KT엠모바일 대표는 "임직원의 상호 이해, 존중, 실천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과 균형 있는 일과 휴식을 자유롭게 누릴 수 있는 기업 문화를 확산해, 다니고 싶은 기업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호재 KT넥스알 대표는 "전 직원과 점심식사·동호회 참여 등을 통해 직원들의 의견을 직접 들으며 제도 마련과 개선에 힘쓰고 있다"며 "임직원들이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의견을 경청하고 적극 반영해 KT넥스알만의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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