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N은 울릉군과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 방안을 도모하는 등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측이 오는 2026년 울릉공항 개항을 앞두고 울릉군의 문화관광 사업 활성화, 지역 상권 판로 개척, 지역 정책 홍보 지원 등 부문에서 협력하는 것이 핵심이다.
HCN 측은 울릉도·독도의 물리적 접근성이 향상되면 문화관광 자원과 농수특산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HCN은 네트워크 인프라 등 기술 지원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채널을 통한 울릉 상권의 판로 개척에 나선다.
앞서 HCN은 2018년 울릉군수 후보자 토론회를 지역채널 최초 현지 생중계로 전달했다. 지역채널 커머스로 울릉 특산물 '고로쇠물'의 판로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번 협약에 앞서 인재 양성 장학금을 울릉군 장학회에 전달했다.
홍기섭 HCN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 많은 지역민이 울릉도의 문화적·경제적 가치를 알게 되길 바란다"며 "지역 사업자로서 울릉군의 발전을 지원하고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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