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자문단 든든한 동반자로 삼아 의견 시정에 적극 반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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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박재천 기자
입력 2023-11-2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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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SG 정책자문단 11명 위촉...시민 중심 ESG 도시 구축  

사진성남시
[사진=성남시]
신상진 시장이 21일 “성남시의 미래를 이끌어가기 위해 자문단을 든든한 동반자로 삼아 위원분들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신 시장은 시청 상황실에서 관련 기업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ESG 경영 방식을 행정에 도입하기로 하고, 관련 정책자문단 11명에 대한 위촉식을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칭이라고 신 시장은 귀띔했다.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투자 가치, 사회적 영향을 판단하는 요소로 작용해 많은 기업이 환경, 사회공헌, 투명 운영에 중점을 둔 경영을 하고 있다.
 
신 시장은 이러한 경영방식을 정책 수립의 지표로 삼아 행정서비스의 수요자인 시민 중심의 ESG 도시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운 상태다.
 
사진성남시
[사진=성남시]
이를 위한 정책자문단은 양옥경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자문단장)를 비롯한 환경, 복지, 경영, 사회공헌 분야 교수 등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ESG 도시 성남’을 만들기 위해 시가 추진해야 할 사업을 제안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신 시장은 설명했다.
 
그러면서 "ESG 도시 추진 기본계획 수립, 세부 추진 과제 발굴, 시민의 ESG 실천 촉진 방안 마련, 행정 추진체계 구축에 관한 자문 활동에 주력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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