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웹소설 콘텐츠 거점 조성으로 지역소멸 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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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김한호 기자
입력 2023-11-2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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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컴퍼니와 민·관 공동대응 실천협약 체결

사진장수군
[사진=장수군]
전북 장수군이 지역소멸 대응방안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웹소설 콘텐츠 거점 조성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최훈식 군수는 최조은 작가컴퍼니 대표와 ‘웹소설 콘텐츠 거점 조성을 위한 민·관 공동대응 실천협약을 체결했다.

웹소설 콘텐츠 거점 조성사업은 국가적으로 인구감소 추세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지역 간 인구 불균형에 따른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청년층에 맞는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가 부족한 장수군에 디지털 콘텐츠를 접목해 청년들이 매력을 느끼고 찾아올 수 있는 지역을 만드는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군과 ㈜작가컴퍼니는 이번 협약에 따라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에 공동 대응하는 협조체계를 구축하게 되며, 인구 위기 극복과 지역 발전 및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함께 협력하게 된다.

최훈식 군수는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서는 행정뿐 아니라 민간의 관심과 참여가 있어야 한다”며, “장수군이 웹소설 분야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군에서도 워케이션 프로그램 등 필요한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 지역사회보장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
사진장수군
[사진=장수군]
전북 장수군의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는 23일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4년 연차별 시행계획 심의회를 개최하고, 시행계획를 수립했다고 밝혔다.

2024년 연차별 시행계획은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2023~2026년)의 2년차 세부 추진 계획으로 지역 복지환경 변화 및 복지 수요, 재정 여건 등을 반영했다.

심의회에서는 장수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7개 실무분과, 위원 56명의 논의를 거쳐 국고보조사업을 제외한 자체사업을 중심으로 8개 추진전략,  44개 세부사업을 구성·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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