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내년 창원·의정부에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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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3-11-2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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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기병 입영 조건 대폭 완화도

이기식 병무청장이 7월 13일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경인지방병무청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병무청
이기식 병무청장이 7월 13일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경인지방병무청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병무청]

병무청의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가 내년 경남 창원과 경기 의정부에도 문을 연다.
 
병무청은 서울, 부산, 수원, 대구, 광주, 대전, 춘천, 인천 등 8개 지역에 이어 창원과 의정부에도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를 설치한다고 27일 밝혔다.
 
2025년에는 전북 전주와 충북 청주에도 개원을 추진한다.
 
센터에서는 전문상담관이 병역의무자의 적성과 전공, 군 특기를 연결해 군 복무를 설계해주고 복무 중 자기 계발을 위한 군 생활 정보와 군 적응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2019년 1600여명에서 올해 10월 말 3만7000여명으로 늘었다.
 
또 병무청은 특기병 입영 조건을 대폭 완화한다.
 
과거에는 조리병으로 복무하려면 관련 전공자이거나 자격·면허를 소지해야 했다. 앞으로는 자격증이 없더라도 관심이 있으면 지원하도록 할 계획이다.
 
병무청은 “앞으로도 병역진로설계사업을 확대 추진해갈 것”이라며 “서비스에서 소외되는 청년이 없도록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가 없는 지역의 직업계 고등학교 등을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수시로 실시하고 화상상담 등 온라인 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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