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는 박형덕 시장이 국제 자매도시인 베트남 빈롱시 대표단을 접견하고, 교류 방안을 논의하는 환담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베트남 빈롱시 대표단은 26~27일 1박 2일 일정으로 동두천시를 방문했다.
박 시장은 지난 27일 부이 반 너 빈롱시 당 서기 등 대표단과 간담회를 열고 의료봉사, 청소년 교류, 공무원 상호 교환 근무 등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방문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공동 사업 추진에 날개를 달길 바란다"고 말했다.
빈롱시 대표단은 간담회 후 반다비 체육센터, 시립도서관, 보산동 관광특구 등을 둘러봤다.
동두천시는 지난 2012년 빈롱시와 우호 도시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다음 해 자매도시로 승격한 뒤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동두천시, 노후 아파트 도로·놀이터 관리 비용 지원
동두천시는 내년에 노후 공동주택 유지관리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다음 달 2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노후 공동주택 유지관리 지원 사업은 사용 승인 후 15년 이상 지난 관내 공동주택의 노후 공용시설물 유지관리에 필요한 사업비를 보조하는 내용이다.
사업 내용은 공동주택 단지 내 도로, 어린이 놀이터, 경로당, 가로등 등의 유지 보수에 필요한 사업비다.
지원 금액은 단지별 총 세대수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시는 신청한 단지를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한 뒤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를 심의를 거쳐 지원 단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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