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연인' 이소라·신동엽, 웹 예능 '슈퍼마켙 소라'서 23년 만에 재회

[사진=해당 영상 갈무리]

과거 연인이었던 슈퍼모델 출신 방송인 이소라와 신동엽이 23년 만에 만났다.

신규 웹 예능 '슈퍼마켙 소라' 측은 29일 이소라와 첫 게스트 신동엽의 만남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슈퍼마켙 소라'는 슈퍼모델 출신인 이소라가 슈퍼마켓 사장이 되어 지인들을 초대, 그들의 과거와 현재가 오가는 대화를 전하는 토크쇼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초호화 게스트들을 초빙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 첫 번째 게스트는 전 연인이자 톱 방송인인 신동엽으로 결정됐다.

이소라와 신동엽은 1997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해 2000년 결별했다. 당시 톱모델과 톱방송인의 만남으로 세간의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영상 속에서 신동엽은 "우리가 헤어진 게 2000년도인가?"라며 "스친 거 말고는 23년 만에 만난 거다"고 말했고, 이소라는 "오늘 지금 이 자리가 너무 비현실적이다. 이렇게 만난 게 이상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슈퍼마켙 소라’는 CJ ENM 출신 김지욱, 임우식 PD가 이끄는 신생 콘텐츠 기획사 ‘메리고라운드 컴퍼니’와 뉴미디어 종합 콘텐츠 기업 '더에스엠씨그룹(대표 김용태)'의 자회사이자 이색적인 소재를 활용해 트렌드를 이끄는 ‘압박면접’, ‘꽃밭병동’, ‘사장님이 미쳤다’ 등 인기 웹 예능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 스튜디오 시그마가 합작한 채널 ‘메리앤시그마’의 첫 작품이다.

12월 6일 오후 6시 유튜브 메리앤시그마 채널에서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