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이 최근 발표된 '2023년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결과'에서 보험업권 중 유일하게 종합등급 ‘양호’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는 금융감독원이 금융사의 소비자보호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이를 공개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금융사의 소비자보호 체계 강화를 유도하고 있다.
DB손해보험은 지난 2021년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과 함께 ‘스마트 소비자중심경영 최고의 회사 구축’이라는 중·단기 경영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또한 ‘소비자평가단’을 운영해 총 1100개의 제안을 수렵하고 863건을 채택, 소비자보호 프로세스에 반영하고 있다. ‘소비자 정책 자문위원 제도’도 운영해 외부 전문가가 소비자평가단 활동 등에 참여토록 하고 있다. 소비자 정책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판매단계에서는 ‘완전판매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완전판매 관련 주요 실적을 영업관리자 등이 상시 모니터링 하도록 했다. 지난해에는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보험업권 최초로 ‘TM(텔레마케팅) 보험 가입 디지털 미러링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최근 AI 기반의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해피콜 로보텔러 시스템’을 보험업권 최초 도입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상담도 가능해졌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DB손해보험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대상인 ‘대통령표창’을 2021년에, 2023년에는 9회 연속 인증을 받았다.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3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장기보험 부문에서도 3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소비자로부터 인정받는 소비자중심경영 최고의 회사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전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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