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에 따르면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최근 아메리칸필름마켓(AFM)에서 화제작으로 꼽힌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드림 시나리오'를 더쿱 디스트리뷰션과 함께 수입해 극장 배급과 더불어 디지털 배급권을 확보했다.
드림 시나리오는 영화 '미나리',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등으로 주목 받는 영화사 A24가 제작했다. 재미와 작품성이 함께하는 블랙코메디 영화로 주연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는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후보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성황리에 상영 중이며, 내년 1~2월 한국 개봉이 예상된다.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올해 부가판권사업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부가판매권리는 1차시장인 극장 배급을 제외한 나머지 2차시장의 모든 플랫폼에 컨텐츠 를 유통할 수 있는 권리다.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관계자는 "올해 전 사업부문의 개편을 통해 경영효율성을 높이면서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전략적 사업진행을 기반으로 부가판권 사업의 효율적 확대와 유통신사업의 효율적 진행을 통해 중장기적 발전의 기틀을 마련해가겠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