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역의 문제를 대학, 지자체 등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전북도에서 지원하는 지역혁신자율과제(RIS) 사업의 일환으로, 순창의 경우 ‘미식관광 프로젝트’를 통해 순창의 다양한 식문화를 알리고 음식관광산업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1일 미식투어는 그동안 순창군에서 공무원으로 근무했던 프랑스 가이드인 레아모로가 영어로 참가자들에게 순창의 관광지와 먹거리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채계산 출렁다리를 둘러보고, 이원일 셰프가 만들고 쯔양이 먹은 순창고추장불고기를 맛보며, 향토자원을 활용한 떡과 오란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신청은 순창군 장류산업사업소에서 가능하며, 참가비는 1만원으로 참가인원은 선착순 30명이다.
최영일 군수는 “최근 관광 트렌드가 관광지를 보는 것에서 벗어나, 맛집투어, 빵투어 등 다양한 형태의 음식관광으로 확장된 만큼 순창군도 다양한 먹거리를 활용한 새로운 관광자원을 개발해 보고, 먹고, 즐길 수 있는 순창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61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상징물 선정
군은 지난 10월 11일부터 11월 10일까지 30일간 전국에서 응모한 대회 상징물 152점(포스터 4점, 엠블럼 8점, 마스코트 4점, 슬로건 136점)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최종 당선작과 가작 등 총 8점이 선정됐다.
포스터는 역동적인 그래픽 웨이브 위에 선수들의 열정과 체전의 다이나믹함을 표현한 작품이, 엠블럼은 장류를 상징하는 장독과 육상선수를 모티브로 역동적인 느낌을 표현한 작품이 각각 최종 선택됐다.
또한 마스코트는 순창군의 전통음식인 고추장과 고추를 모티브로 해 성화를 들고 힘차게 달려가는 모습을 형상화한 작품이, 슬로건은 ‘행복담는 순창에서, 함께여는 특별자치도’가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한편, 해당 작품들은 이달 8일까지 입상 후보작 공고를 통해 이의신청 접수 후 수정‧보완해 내년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상징물로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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