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우 두나무 대표 두 번째 연임 성공···업계 최장수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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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23-12-0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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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우 두나무 대표 사진 두나무
이석우 두나무 대표. [사진= 두나무]
이석우 두나무 대표가 두 번째 재연임에 성공했다. 이 대표의 임기는 오는 2026년 12월 29일까지다.

5일 두나무에 따르면 이날 두나무는 오전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 대표 연임 건을 의결했다. 이번 연임 결정으로 이 대표는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 중 창업자를 제외하면 최장수 최고경영자(CEO)가 됐다. 이 대표는 지난 2017년 12월 두나무 대표로 취임해 2020년 한 차례 연임에 성공한 바 있다.

두나무는 이 대표가 외연 확장뿐만 아니라 내적 성장에도 크게 기여했다면서 연임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또 격변하는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이 대표의 리더십은 두나무가 웹3.0 시대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는 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학사, 하와이 주립대학교 중국사 석사, 루이스앤드클라크대학교 법학 박사 과정을 밟았다. 이후 중앙일보 기자, 한국IBM 고문변호사, NHN 법무 및 경영정책 담당 이사, 카카오 및 다음카카오 공동대표, 조인스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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