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연구학교 운영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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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김한호 기자
입력 2023-12-0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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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교육부 요청 연구학교 9개교, 교육청 지정 연구학교 39개교 운영

전북교육청 전경사진전북교육청
전북교육청 전경[사진=전북교육청]
전라북도교육청이 주요 교육정책을 연구하고 교육 현장의 연구 풍토 조성 및 교원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연구학교 운영을 재추진한다.  

6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연구학교는 전북교육청의 교육정책을 기반으로 교육과정 및 교육방법의 연구 확산과 연구 결과 일반화를 통한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 전북교육청은 2023년 교육부 요청 연구학교(12개교) 운영을 시작으로, 2024년에는 교육부 요청 연구학교 9개교와 전라북도교육청 지정 연구학교 39개교를 운영한다.

전북교육청은 기존의 연구학교가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보다 연구과제에만 치중하거나, 일부 교사들의 무임승차에 따른 업무 부담이 재현되지 않도록 연구학교 운영 전반을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연구학교 운영을 재추진하면서 기존의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안에서 연구과제를 구현하고, 교사들 간의 역할 분담을 통해 모범적인 학교문화 형성을 촉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연구학교 운영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교육청에서는 연구학교 운영 수와 연구과제를 선정하고, 전북교육청미래교육연구원에서는 연구학교 공모 및 운영·관리 등을 담당한다.

연구학교 운영을 희망하는 학교는 운영계획서 등의 제출서류를 작성해 오는 19일까지 미래교육연구원 미래교육지원부로 제출하면 된다. 

전북교육청은 심사를 거쳐 오는 29일 연구학교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연구학교 재추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길러주는 것과 교육청의 교육정책을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현장 적용가능한 연구과제를 운영하는 것”이라며 “연구학교 운영을 통해 학력·수업·인성 등에 관해 연구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교사의 전문성 신장으로 공교육의 본질을 회복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2기 전북학생의회 학생의원 구성 나서
전라북도교육청은 ‘2024년 제2기 전라북도교육청 학생의회(이하 전북학생의회) 학생의원’ 구성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전북학생의회는 ‘공개추첨형 학생의원 10명’과 ‘추천형 학생의원 40명’으로 총 50명으로 구성된다.

공개추첨형 학생의원은 2024년 3월 1일 기준 초·중·고·특수학교에 재학중인 초 5학년~고 3학년 대상이며, 학생의원 지원서와 개인정보 동의서를 소속 학교에 제출하여 전북교육청으로 19일까지 공문 접수하면 된다. 

공개추첨형 학생의원 선발은 오는 21일 무작위 공개 추첨으로 진행되며, 추첨 결과는 전북교육청 학생의회 누리집 및 개별통보 한다.

교육지원청의 추천형 학생의원은 각 학교 대표 즉, 학생회장 또는 부회장이 신청하면, 학교에서 1인을 교육지원청에 추천할 수 있으며 교육지원청은 자체 계획에 따라 선출해 전북교육청에 추천한다.

전북학생의회는 4개 분과로 △운영위원회 △교육위원회 △인권위원회 △학생생활위원회로 구성되며, 교육정책, 학생 자치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등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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