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토아는 지난달 29일에 진행된 '더 따뜻한' 품평회에서 내년 상반기 TV 쇼핑을 통해 선보일 사회적 기업 상품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6일부터 2주간 서류 심사, 대면 심사(품평회)를 통해 우리파머스의 '고당도 허니골드 키위'와 알티스트의 '고기대신 식물성 단백질 주먹밥·핫도그' 등 두 개 상품이 선발됐다.
사회적 기업 우리파머스는 국내산 골드키위를 선보였고 상품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내 키위 최대 생산지이자 재배 최적지인 고성과 사천에서 생산한 골드키위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았다. 향후 과육이 풍부하고 먹기 좋은 특대 사이즈의 골드 키위로만 엄선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소셜벤처 기업인 알티스트는 '고기대신' 브랜드의 주먹밥과 핫도그를 내세웠다. 특허 받은 조직 단백질 제조 기술 공법(LMHT)을 적용해 고기 고유의 풍미는 살리면서도 맛과 건강을 다 잡은 간편식을 구현했다는 평가로, 상품성과 품질면에서 인정받았다.
SK스토아는 해당 두 개 기업 상품을 상품 기획부터 품질검증(QA), 컨설팅, 판로 확충까지 단계별로 집중적으로 지원해 내년 상반기 TV 쇼핑을 통해 소개할 계획이다.
유제광 SK스토아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팀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판로를 개척하고 자신만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사회적 경제 기업"이랴며 "이들 상품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방송을 준비하는 과정 하나하나에서도 많은 것들을 얻어갈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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