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소방서가 14일 2023년 하반기 구급대원을 위한 감염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위원회는 박평재 서장을 비롯한 위원 등 11명과 중앙대 광명병원 구급지도 의사(정광율)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는 감염관리 추진실적과 향후 중점 추진사항 토론, 구조·구급대원의 감염성·유해물질 노출에 따른 체계적 보호 및 관리필요 등을 논의하고자 추진됐다.
이 자리에서는 △구조·구급대원의 감염에 대한 대책 수립·시행에 관한 사항 심의 △건강검진·예방접종 등 건강관리에 대한 사항 확인 △감염관리실 운영·물품 구매 등에 관한 사항 확인 △향후 감염관리 개선사항 토론 및 건의사항 논의 등에 주안점을 뒀다.
특히, 최근 확산되고있는 마이코 플라즈마 호흡기 질환과 관련, 구조·구급대원의 개인 위생 철저를 당부했다.
한편 박평재 서장은 “감염성 질병과 유해물질 등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재난 현장 최일선에서 일하는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격려하고, “구조·구급대원들의 안전한 현장 활동이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감염방지 등 직원들의 건강관리와 안전한 현장활동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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