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진안읍 군상리 일원의 중심지 확장 개발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월랑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진안읍 군상리 일원 9만9472㎡에 총 사업비 500억원을 투입해 60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용지와 단독주택 용지, 업무시설, 준주거용지 등을 조성하고 도로, 공원, 녹지 등 기반시설 등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날 협약은 지난 5월 양 기관이 체결한 업무추진 협약의 연장선으로, 협약 당사자 간 책임과 역할을 보다 구체화하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데 양 기관이 뜻을 함께했다.
전춘성 군수는 “전북개발공사와 이번 협약으로 진안읍 중심지를 확장하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월랑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많은 인구를 유입해 침체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 ‘농촌에서 살아보기’ 공모 선정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농촌 생활을 체험하고,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해 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상양명 마을은 이로써 3년 연속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내년에는 5월부터 총 5가구 10명을 모집해 3개월간 운영할 계획이며, 참가자들은 기간 동안 매월 30만원 한도의 연수비를 지급받고 마을 내 숙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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