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도봉구 유가족에게 위로...재해 지원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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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3-12-25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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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9월 11일 오후 종로구 국가건축정책위원회에서 열린 국가상징공간 조성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오세훈 서울시장이 25일 발생한 도봉구 아파트 화재 사건에 대해 위로의 말을 전했다. 사진은 지난 9월 11일 오후 종로구 국가건축정책위원회에서 열린 '국가상징공간 조성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오세훈 서울시장이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도봉구 아파트 화재 사건에 위로의 말을 전했다.

오 시장은 25일 "휴일 새벽에 발생한 화재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가족을 지키기 위한 가장의 희생 소식에 너무나 마음이 아프다"고 밝혔다.

이어 "갑작스러운 사고로 가족을 잃고 고통에 빠져 계실 유가족 여러분들께도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부상자들을 향해서도 "모든 주민이 신속한 치료로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고 일상으로 회복하시길 바란다"면서 "서울시는 이번 화재로 보금자리를 잃은 주민들이 빠른 시일 내로 귀가할 수 있도록 재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새벽 4시 45분께 서울 도봉구 방학동 21층 아파트 3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9명이 부상을 당했다. 특히 최초 신고자로 알려진 박씨는 7개월 된 아이를 품에 안고 4층에서 뛰어내렸으나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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