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합동평가는 국정운영의 효율성, 책임성, 통합성 확보를 목적으로 전북도에서 14개 시‧군의 정부 주요 국정과제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이중 ‘GAP 인증 농가 확대’는 국민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함으로써, 식량주권 확보 및 농가 경영안정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GAP 인증은 생산부터 수확, 저장·관리, 유통에 이르기까지 용수, 토양, 저장 시설 등 농업 환경과 농약 등 유해 요소를 안전하게 관리한 농가의 농산물을 국가가 인증하는 제도로, 농가는 일반 농산물 생산 및 출하의 기본을 지키고, 국민에게 보다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제도 도입 취지다.
이는 올해 목표치인 275농가 대비 128.4%에 달한다.
무엇보다 21개의 인증 품목 중 진안군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를 통해 선별‧출하하는 수박·사과·토마토 품목은 100% GAP 인증 농산물로, 지역 내 인증면적의 58%를 차지하는 등 믿고 먹을 수 있는 진안의 대표 농산물이다.
도시숲 등 조성관리계획 최종 보고회 개최
이날 보고회는 전춘성 군수를 비롯해 농촌경제국장, 산림과장과 용역보고 관련 부서 팀장 등이 참석해 추진용역에 대한 결과보고와 향후 체계적인 녹색공간 조성 기본구상과 비전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계획 수립 용역은 관내 도시숲 등을 보다 더 효율적으로 가꾸고 이용‧관리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으로, 객관적인 자료와 군민 및 도시숲 심의위원회 등의 의견을 토대로 진행됐으며 향후 사업 추진시 체계적으로 도시숲 등을 조성‧관리하기 위해 추진됐다.
먼저 용역사에서 지역 내 신규 대상지 및 기존 대상지의 리모델링 구상방향으로 기능 및 유형에 나누고, 합리적인 가로수 수종과 기 식재 수목의 수형변화 등의 특색있는 거리조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기본계획에 따른 사업추진을 위한 투자계획 및 재원조달방안을 모색해 더욱이 체계적인 조성‧관리를 위한 방향을 보고했고, 이후 참석자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춘성 군수는 “용역 결과에 따라 향후 우리군의 녹색이미지를 잘 갖추어 푸른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며 “아름다운 경관디자인으로 색다른 이미지를 구축하고 가로수, 생활숲의 기능과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산림과를 비롯해 각 협업부서에서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