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 "전북특별자치도 성공에 적극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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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김한호 기자
입력 2024-01-0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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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치법규 정비, 특례 발굴 등 추진…새만금사업 안정화에도 심혈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사진전북도의회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사진=전북도의회]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라는 새 이름으로 첫발을 내디딘다"며 " 도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희망의 역사를 쓰겠다"고 밝혔다.

국주영은 의장은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이 잘할 수 있는 분야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로부터 제도적으로 특별한 지원을 받는 것"이라며 "다양한 특례를 통해 그동안의 방차별 지역차별에서 기인한 소외와 낙후를 만회하고 전북만의 발전 전략을 마련해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별자치도의 성패여부는 오롯이 우리에게 달렸다"면서 "전북도와 적극 협력해 지역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특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국주영은 전북도의장 신년사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전북특별자치도민 여러분,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복 많이 받으시기를 기원합니다.

도민 여러분,
올해는 전북이 더욱 새롭고 특별해지는 해입니다. ‘전북특별자치도’라는 새 이름으로 첫발을 내딛습니다. 우리 의회도 ‘전북특별자치도의회’로 거듭납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이 잘할 수 있는 분야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로부터 제도적으로 특별한 지원을 받는 것입니다. 다양한 특례를 통해 그동안의 지방차별 지역차별에서 기인한 소외와 낙후를 만회하고 전북만의 발전 전략을 마련해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입니다.

특별자치도의 성패여부는 오롯이 우리에게 달렸습니다. 다행히 지난해 말 333개의 특례가 반영된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이 마련됐습니다. 농생명산업지구·금융산업·외국인특례 등 유일하게 전북에만 주어진 특례도 있고, 농생명·문화관광·고령친화·미래첨단·민생특화 등 5대 핵심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와 인력·제도 특례도 확보했습니다. 

이를 성과로 이어내는 것이 관건입니다. 도의회는 자치법규 정비를 서둘러 새롭게 부여받은 권한이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또한 전북도와 적극 협력해 지역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특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습니다. 전북에서 자치분권이 제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홍역을 치른 새만금사업 안정화에도 힘쓰겠습니다. 공항 항만 철도 등 인프라 구축이 속도를 내고 지속가능한 미래산업 중심으로 밑그림이 구체화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습니다.

새해에도 도민 여러분께서 의회에 부여한 사명을 잊지 않고, 도민의 신뢰를 얻는 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도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희망의 역사를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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