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 "류준열, 또래 친구가 필요할 때 나타난 사람…고마운 기억"(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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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4-01-0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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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리 사진CJ ENM
배우 김태리 [사진=CJ ENM]
배우 김태리가 류준열과의 친분을 언급했다.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외계+인' 주연 배우 김태리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김태리는 상대 배우이자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류준열을 언급하며 "정말 고마운 존재"라고 표현했다.

앞서 김태리와 류준열은 영화 '리틀 포레스트'(2018), 영화 '외계+인' 시리즈 등을 함께하며 친분을 쌓은 바. 두 사람은 기자간담회, 인터뷰 등을 통해서도 여러 차례 "친한 사이"라고 강조해왔다.

김태리는 "또래 친구를 원하고 있을 때 눈앞에 나타나줬다"며 "평소에는 만나면 티격태격하지만, 오빠에게 의지하는 순간들이 있다. 그런 기억들이 고맙고 감사하게 남아있다. 마음 밑바닥에는 항상 다정하고 좋은 마음이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영화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배우 김태리, 류준열, 김우빈,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등이 출연한다. 오는 10월 극장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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