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축구 '카이저' 베켄바워 , 하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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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4-01-1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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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8세로 별세… 1974년 선수로·1990년 감독으로 월드컵 우승

사진AP·연합뉴스
[사진=AP·연합뉴스]

독일 전차군단을 이끌던 '카이저' 프란츠 베켄바워가 78세를 일기로 유명을 달리했다.

독일 매체 빌트는 9일(한국시간) "독일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축구 선수가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1945년 독일 뮌헨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4년 지역 연고 팀인 바이에른 뮌헨에서 데뷔했다. 

미드필더로 시작해 중앙 수비수를 맡은 그는 427경기에 출전해 60골을 넣었다.

고인은 뮌헨에서 분데스리가 4회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의 전신인 유러피언컵 3연패를 일궜다.

이후에는 뉴욕 코스모스와 함부르크 SV에서 뛰었다.

1965년부터 1977년까지 서독을 대표했다. 103경기에 출전해 14골을 넣었다. 1974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네덜란드를 누르고 우승했다.

고인은 은퇴 직후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서독 대표팀은 1984년 맡았다. 지도자로 월드컵에서 우승한 것은 1990년이다. 선수와 사령탑으로 월드컵을 들어 올린 인물이 됐다.

업적을 달성한 고인은 행정가로 변신해 뮌헨과 독일축구협회를 이끌었다.

끝은 좋지 않았다. 2015년 아들 스테판 베켄바워가 뇌종양으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 역시 파킨슨병, 심장병, 치매 등에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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