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 기물 재활용시설 화재안전관리 강화 관서장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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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박재천 기자
입력 2024-01-28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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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명소방서
[사진=광명소방서]

경기 광명소방서가 지난 26일 광명시 오리로 소재 태서리사이클링을 찾아 겨울철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관서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소방서에 따르면, 폐기물 재활용시설인 태서리사이클링은 재활용이 가능한 폐지를 처리, 재생제품을 만드는 곳으로, 가연성 물질이 집약돼 있어 화재에 노출될 경우, 많은 재산피해와 대형화재로 번질 개연성이 크다.
 
최근 충북 제천시 자원순환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대응 1단계가 발령됐고, 지난해 8월에는 경기도 화성시 소재 작업장 화재로 사상자가 발생되기도 했다.
 
이번 컨설팅은 자동화재탐지설비·소화전 등 소방시설 현황 확인, 자위소방대의 초기 화재대응능력 강화, 실태점검을 통한 사전위험 요소 파악에 주안점을 뒀다.

한편 박평재 서장은 “시설물 특성상 24시간 화재감시체계가 필요한 만큼 안전불감증이 나타나지 않도록 평상시 관리감독과 반복적인 훈련이 필요하다”면서 “광명소방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화재 예방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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