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 날은 가장 신성한 날이요, 자유와 평등과 정의의 생일이오”라는 도산 안창호 선생께서 제1회 3·1절 기념식에서 한 말을 인용하면서 "지금 대한민국은 3.1정신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백성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담대한 선언, 3·1정신이 꼭 필요하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상생과 포용으로 화합하겠다. 저희 경기도가 가장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호동 광복회 경기도지부장,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군 지회장, 도내 유관기관·보훈단체장과 도민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그날의 함성, 미래의 희망으로’라는 주제 아래 기념영상 상영, 독립선언서 낭독, 독립유공자 표창, 기념공연,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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