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가 28일 안양과천상공회의소 주관, ‘과천기업인 간담회’를 통해 기업 지원 방안에 대한 기업인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시에 따르면, 디테크타워 미래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신계용 시장과 관내 기업인 50여명, 사회단체장 등이 참여했다.
먼저 신 시장은 올해 과천시의 기업 지원 정책을 포함한 시정 운영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기업인들로부터 관련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서는 과천시와 기업의 협력 방안과 지식정보타운 입주 기업들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위한 방안에 대해 적극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지식정보타운 지식4BL에 복합지원센터를 건립, 지정타 입주기업과 중소기업, 창업기업 등에게 저렴한 입주공간을 지원하며, 150억원 규모의 창업지원펀드를 조성해 관내 우수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발굴 육성을 통한 창업생태계 조성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외에도, 과천시민 우선채용기업 지원사업, 과천형 기업인턴 체험사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융자금 이자차액 보존사업 등으로 관내 입주 기업과 시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한편 신계용 시장은 “과천시는 ‘기업하기 좋은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나가고자 기업들의 애로사항에 항상 귀 기울임과 동시에 지속적인 협력을 최우선으로 상생발전을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배해동 안양과천상공회의소 회장도 “안양과천상공회의소는 과천지역 상공업계를 대표해 기업의 권익을 대변하고, 각종 제도개선 건의를 거쳐 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의 발전을 위해 함께 하겠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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