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이욱 W재단 이사장과 이혼…결혼 3년 만 파경

가수 벤 [사진=소속사]

가수 벤이 결혼 3년 만에 이혼한다.

벤 소속사 BRD 커뮤니케이션즈는 29일 아주경제에 "벤이 W재단 이욱 이사장과 이혼한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연예매체 텐아시아에 따르면 벤은 지난해 말 법원을 통해 남편인 W재단 이욱 이사장을 상대로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현재 최종 이혼 신고만 남겨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욱 이사장은 지난 2020년 12월 가상화폐 사기 및 횡령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앞서 벤은 이욱 이사장과 1년 교제 끝에 지난 2021년 6월 결혼했다. 지난해 2월에는 딸을 출산했다.

벤은 '열애중' '헤어져줘서 고마워' '180도' 등 발라드를 연이어 히트시키며 대중에게 사랑받았다. 지난해 5월 전 소속사 메이저나인과 음원 정산 소송으로 법정 싸움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