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 대상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하여 전국의 투표소 1만7817개소와 개표소 256개소 등 총 1만8073개소이며, 화재안전조사 및 관계기관 간담회 등을 통해 화재 위험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소화기‧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피난‧방화시설, 비상구 개방 등 대피시설 확보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시 대처요령 안전교육 등이며 불량사항은 현지 시정조치 또는 사전 투표일 전까지 개선완료 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 선거 관련 화재안전 기관 및 단체 등 시설 관계인에 대해서는 투‧개표 종료 시까지 소방시설 등의 정상 작동과 유지관리를 당부하고, 화재안전, 심폐소생술 교육 등 유사시 대처요령도 안내한다.
아울러, 오는 4월 9일부터 개표 종료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하며, 투‧개표소 주변 유동순찰 및 소방력 근접배치로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한다.
박성열 소방청 화재예방총괄과장은 "투개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신속한 현장대응활동체계를 구축하여 국민들의 소중한 권리가 안전하게 행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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