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도로의 미래상' 찾는다...도로학회와 정책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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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4-03-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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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는 오는 6일 한국도로학회와 함께 도로 분야의 새로운 미래상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두 번째 주제발표는 고용석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이 지하도로에서 운전자들이 인식하는 위험과 해소 방안, 교통제어 기술개발의 현황과 미래 등 지하도로의 안정적 운영 등을 위한 정책과제를 발표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현재 자율협력주행에 적합한 미래도로 설계방안 연구, 도심지하 인프라건설 고도화를 위해 연구용역(R&D)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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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정부세종청사 국토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국토교통부는 오는 6일 한국도로학회와 함께 도로 분야의 새로운 미래상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새로운 미래도로와 지하도로, 무엇이 필요한가'를 주제로 미래도로와 지하도로 인프라 건설에 대한 다양한 연구 성과들을 공유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서는 박호철 명지대 교수가 자율주행 등 디지털 전환 가속화가 도로인프라에 미치는 영향과 디지털·초고속 모빌리티를 견인하는 미래형 도로(X-Road)에 대한 정책과제를 발표한다. 

두 번째 주제발표는 고용석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이 지하도로에서 운전자들이 인식하는 위험과 해소 방안, 교통제어 기술개발의 현황과 미래 등 지하도로의 안정적 운영 등을 위한 정책과제를 발표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현재 자율협력주행에 적합한 미래도로 설계방안 연구, 도심지하 인프라건설 고도화를 위해 연구용역(R&D)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고속도로 설계속도 상향을 위한 기술과제 연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종완 국토부 도로국장은 "급속하게 다가오는 디지털 모빌리티 시대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최신의 연구결과를 적극 수용하고 도로정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과제들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지하도로의 안전성 제고 방안들을 잘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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