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패밀리허브 냉장고, IoT 보안 최고 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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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 기자
입력 2024-03-0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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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는 2024년형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가 글로벌 가전업계 최초로 'UL 솔루션즈(UL Solutions)' 주관 사물인터넷(IoT) 보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또 휴대전화를 스크린 옆면에 가볍게 대면 휴대전화에서 시청하던 영상을 화면에 곧바로 띄워주는 '탭뷰' 기능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미국 시장에 출시하는 총 4개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 모델에 대해 이번 UL 솔루션즈 검증을 받았으며, 향후 AI 기술이 적용된 로봇 청소기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검증 취득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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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가전업계 최초 'UL 솔루션즈' 다이아몬드 등급

삼성전자 2024년형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2024년형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2024년형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가 글로벌 가전업계 최초로 'UL 솔루션즈(UL Solutions)' 주관 사물인터넷(IoT) 보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올 상반기 글로벌 출시를 앞둔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는 'AI 비전 인사이드' 등 강화된 인공지능(AI)과 IoT 기술이 적용됐다. 이번 UL 솔루션즈의 보안 검증을 통해 강력한 사용자 개인정보 보호 성능이 확인됐다.

UL 솔루션즈의 IoT 보안 등급은 스마트 가전의 해킹 위험성과 보안 수준에 대해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브론즈→실버→골드→플래티넘→다이아몬드까지 총 5단계 등급으로 나뉜다.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가 획득한 다이아몬드 등급은 ▲악성 소프트웨어 변조 탐지 ▲불법 접근 시도 방지 ▲사용자 데이터 익명화 등의 항목에서 까다로운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특히 플래티넘 등급 대비 ▲항상 신뢰 가능한 하드웨어 기반의 보안 제공 ▲알려지지 않은 잠재적 취약점 테스트 ▲보안 취약점 조기 탐지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의 항목이 추가로 요구된다.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는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을 통해 냉장고 내부 카메라로 식재료의 입출고를 자동으로 촬영해 푸드 리스트를 만들어준다. 또 '삼성 푸드'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가 갖고있는 식재료를 토대로 맞춤형 레시피를 추천해준다.

냉장고 우(右)측 도어에 장착된 32형 풀HD(Full HD·1920*1080 해상도) 터치스크린으로 요리 중에도 유튜브나 삼성 TV 플러스 등 다양한 동영상 서비스를 감상할 수 있다. 또 휴대전화를 스크린 옆면에 가볍게 대면 휴대전화에서 시청하던 영상을 화면에 곧바로 띄워주는 '탭뷰' 기능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미국 시장에 출시하는 총 4개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 모델에 대해 이번 UL 솔루션즈 검증을 받았으며, 향후 AI 기술이 적용된 로봇 청소기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검증 취득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이번 미국 출시 검증 모델 4종은 ▲RF23DB990012 ▲RF23DB9900QD ▲RF29DB990012 ▲RF29DB9900QD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016년 업계 최초로 IoT 기술을 접목한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출시한 이래 매년 다양한 AI 기능으로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여왔다. 계속된 노력으로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주관하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Consumer Electronics Show) 혁신상을 8회 연속 수상한 바 있다.

삼성전자 DA(디지털 가전) 사업부 유미영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혁신적인 AI 기술 적용은 물론, 소비자들의 보안을 최우선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AI 가전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보안 안전성을 철저히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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