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지난 8일 열린 청렴콘서트와 관련, “청렴안산을 위한 첫 걸음은 조직 내 소통과 공감”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이 시장은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안산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청렴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 후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번 청렴 토크 콘서트는 시민이 공감하는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2024년 안산시 공직자 청렴 콘서트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지난달 23일과 29일에 진행된 교육과는 달리 토크방식으로 진행됐다는 점이 시선을 끈다.
이 시장은 청렴 전문가와 함께 직장 내 갑질 문제, 공직윤리와 청렴 리더십에 대한 의견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자리에 참석한 700여 명의 공직자들과 문자 메시지를 통해 안산시 청렴시책, 조직문화에 대한 소통·공감토크를 진행하며 시민이 공감하는 ‘청렴안산’을 위해 의견을 나눴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청렴 토크 콘서트를 통해 우리의 가치인 청렴에 대해 돌아보고 시민과 함께 공감하고 느낄 수 있는 청렴한 안산을 만들기 위해 모든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시장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이번 전 직원과 함께 하는 청렴 콘서트를 시작으로 2024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한 도약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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