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펄어비스에 따르면, 검은 사막은 오는 12월 17일 국내 출시 10주년을 맞는다.
10주년을 맞아 국내 모험가(이용자) 외에도 글로벌 모험가를 대상으로 축제 분위기를 이어간다.
그 일환으로 6월 중 유럽 모험가들과 함께하는 ‘하이델 연회’를 최초로 개최한다. 검은 사막 내 ‘하이델 마을’의 영감이 된 프랑스 중세 도시 베냑에 유럽 모험가와 글로벌 모험가를 초대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실에서도 검은 사막의 이용 경험을 체험하게끔 하겠다는 계획이다.
한양을 배경으로 한 새로운 스토리와 한국 전통이 묻은 신규 ‘검사(가칭)’ 클래스도 준비하고 있다. 신규 스토리는 고전소설 '장화홍련전'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 중이며, 신규 클래스는 검과 곰방대를 장착한 남성 신규 클래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차기작인 붉은 사막의 마케팅에도 시동을 건다. 파트너사 대상으로 진행해왔던 비공개 시연을 이용자 대상(관람객)으로 확대해 공개적으로 시연을 할 예정이다. 붉은 사막은 펄어비스의 차세대 게임 엔진인 ‘블랙스페이스 엔진’을 사용해 개발 중인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박진감 넘치는 액션, 화려한 공중 비행 등 뛰어난 그래픽 경쟁력을 갖춘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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