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동안경찰서가 13일 범계지구대를 찾아 범인 검거 유공 경찰관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하고, 현장 근무 경찰관을 격려했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표창을 받은 범계지구대 순찰1팀 강유민 경장은 최근 지하철역 출구 계단에서 다량의 현금이 든 채 분실한 피해자의 지갑을 습득한 후 반환하지 않고 편취한 피 혐의자를 4일간 끈질기게 동선을 추적한 끝에 검거한 바 있다.
강 경장은 “경찰관으로서 당연히 해야하는 일인데 표창을 받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안양시민의 범죄로부터 안전한 일상을 위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겸손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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