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소방서가 연립·다세대주택의 화재예방과 피난안전강화를 위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공동주택 화재발생 통계에서 광명시 공동주택 화재는 193건이고, 연립·다세대 화재는 59건으로 30.6%를 차지하고 있다.
공동주택 화재 인명피해는 총 21명, 연립·다세대에서의 인명피해는 5명(23.8.%)으로 다소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소방서는 지난 2일 목감로 빌라 화재로 인명피해 1명, 재산피해 2500여 만원이 발생한 사건 이후, 주로 공동주택 화재안전대책이 아파트 위주로 수립돼 있음을 확인하고, 사각지대에 있는 연립·다세대주택에 대한 화재안전대책을 강구했다.
이를 위해 찾아가는 우리집 화재안전 인테리어 시책, 주민생활 밀접시설을 활용 체크포인트 보급,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주택화재 예방 컨설팅단 운영 등에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한편 박평재 서장은 “이번 추진대책은 화재취약지역 사각지대 해소가 목표"라고 강조하고, “적극적인 소방정책과 활동으로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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