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소방서가 지난 8일 각종 재난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시험 운행을 최종 점검해 시선을 끈다.
이날 소방서에 따르면, 시험 운행은 광명소방서에서 중앙대광명병원까지 구간으로, 광명시장과 광명소방서장 동승하에 우선신호시스템 작동상태를 확인하고, 안전 방안을 모색했다.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교통신호 제어를 통해 재난상황 발생시 긴급차량이 관할 내 및 시·군 경계를 넘어 목적지까지 신속히 출동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는 소방활동 시 현장 도착시간을 단축,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일 수 있어 큰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道 교통건설국 시범운행 결과, 우선신호시스템 운행으로 평균 40%(10분56초→6분33초)의 출동시간 단축을 보였고, 시범운행 결과 광명시의 경우도 35% 시간을 단축했다.
한편 박평재 서장은 “우선신호시스템 도입시 화재·구조·구급활동에서의 신속대응이 가능해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긴급차량 출동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