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주민 생활안전을 위해 운영하는 '스마트 마을 방송 시스템'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기존 동네 주요 지점에 설치한 스피커로 듣던 마을 방송을 스마트폰 앱이나 전화로 들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통장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주민들에게 동시에 공지 사항 등을 전달할 수 있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문자 또는 음성으로 주민들에게 재난정보 등을 알릴 수 있다.
시는 지난해 공동주택 지역을 제외한 관내 전 지역에 이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이·통장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사용 방법을 안내했다.
시 관계자는 "기존 마을 방송 시스템이 노후해 정보 전달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스마트 마을 방송 시스템 구축으로 주민 간 소통을 활성화되고, 긴급재난 발생 시 주민 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주시, 7100번 공항버스 내달 19일부터 운행 재개
양주시는 다음 달 19일부터 7100번 공항버스 운행을 재개한다고 18일 밝혔다.7100번 공항버스는 코로나19로 운행이 잠정 중단됐다.
이 버스는 연천에서 출발해 동두천을 거쳐 양주경찰서~덕계역~옥정신도시~고읍동~양주역 등을 거쳐 인천공항까지 하루 왕복 4회 운행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의정부 등 타지역 공항버스 노선을 찾아 이동하는 불편을 겪어왔던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며 "앞당겨 운행할 수 있게 운수회사 등과 협의하겠다"고 전했다.
양주시, 전 시민 대상 생활안전보험 가입
양주시는 자전거 사고 사망 보상 등 보장 혜택을 확대한 '2024년 생활안전보험'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이 보험은 양주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등록 외국인 포함)이며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상해 사고를 당해 발생한 응급 비용, 치료비, 수술비, 입원비 등을 보장한다.
올해부터는 별도 운영하던 자전거 보험을 생활안전보험에 통합했다.
보장 항목은 상해 사망(교통상해보장 제외), 자전거 사고 사망, 자연재해 상해진단 위로금(일사병, 열사병 포함), 사회재난 상해진단 위로금(감염병 제외) 등이다.
상해 의료비 담보의 경우 1인당 30만원 한도 내에서 보장받을 수 있다. 단, 1건당 자기부담금 3만원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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