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은 21일 서울 가산동 본사에서 진행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을 롯데이노베이트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새 사명인 롯데이노베이트에는 한정됐던 사업 영역에 확장성을 더하고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의지를 담았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2021년 '고객의 비즈니스 전환(Business Transformation)을 리딩하는 서비스 회사'라는 새로운 정체성으로의 변신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롯데정보통신은 IT서비스라는 기존 사업 영역을 넘어 메타버스, 전기차충전, 자율주행,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등 다양한 신사업을 전개해 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2023년도 감사보고, 영업보고 및 의결안건을 다뤘다. 주요 의결안건으로는 △사명변경을 포함한 정관 일부 개정 △(연결)재무제표 승인 △(사내·사외)이사 (재·신규)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자본금 감소 등이 있었으며 안건은 전부 가결됐다.
고두영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신규 사명은 변화와 혁신이란 키워드로 회사의 미래 정체성을 상징한다"며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신성장동력 사업 발굴, 글로벌 사업 확대 등을 통해 기업과 주주 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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