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회는 다중위기 시대, 기후위기, 탄소중립, 물의 가치 등 환경을 주제로 한 대회로, 3월 31일 오후 2시에 동해 부곡동 구 상수시설에서 열릴 예정이다.
문화재청의 "우리 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물로 즐기는 오감 놀이터, 아리울"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강원특별자치도와 동해시의 후원을 받고 있다.
청소년부와 일반부로 진행되며, 국가유산 구 상수 시설에서 열리는 만큼 '물의 가치와 중요성, 다중위기에 대한 인식과 사회적 공감'을 주제로 한 퀴즈 대회이다. 퀴즈 출제는 동해역사문화연구회와 동해학기록센터의 연구원과 전문위원들이 담당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상품권 30만원이 수여되며, 2위와 3위 수상자에게는 각각 10만원의 상품권이 수여된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대회 참가 신청은 동해문화원의 온라인 구글 드라이브 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마감되면 신청이 종료된다.
한편, 3월 30일 같은 장소에서는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사회적 공감을 주제로 한 '기후위기 사회적 공감 2024 지식콘서트'도 열린다. 이 콘서트에는 동해시민합창단, 한국의 존 바에즈로 불리는 국보급 목소리 가수 박강수, K-레트로 그룹 앵두걸스 등이 참여하며, 강원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김대영 연구교수와 장연이 교수(삼척탄소중립지원센터 강사) 등도 함께 한다. 이들은 환경 메시지를 전달하며, 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동해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과 일반인들에게 물의 가치와 중요성, 그리고 다중위기에 대한 인식과 사회적 공감을 높이고자 한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함께 느끼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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