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낚시대회, 바다를 지키는 작은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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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김옥현 기자
입력 2024-03-2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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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군이 오는 4월 20일 압해읍 송공항 해상에서 중금속 '납'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낚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안군 관계자는 "낚시는 많은 사람이 즐기는 레저 활동이지만, 그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무시할 수 없다"라며 "신안군은 친환경 재질의 낚시용품을 사용하는 낚시 행사를 지속해서 후원하며, 환경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동시에, 친환경 낚시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며 "환경보호 정책을 실천하는 모범적인 지자체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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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압해읍 송공항 해상 일원에서 제2회 1004섬 낚시대회 개최

2023년 도다리 낚시대회 참가자사진신안군
2023년 도다리 낚시대회 참가자[사진=신안군]
 
신안군이 오는 4월 20일 압해읍 송공항 해상에서 중금속 ‘납’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낚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섬 도다리낚시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제2회 1004섬 도다리낚시대회’로 참가자들은 납 대신 니켈 등 친환경 재질의 봉돌을 사용해야 한다.
 
낚시는 최근 등산을 제치고 가장 많은 사람이 즐기는 레저 활동으로 부상했다. 그러나 바닷가 곳곳이 낚시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낚시 인구 증가로 납으로 만든 봉돌의 사용량이 증가하며, 사용하고 그냥 버리는 낚시인들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낚시는 많은 사람이 즐기는 레저 활동이지만, 그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무시할 수 없다”라며 “신안군은 친환경 재질의 낚시용품을 사용하는 낚시 행사를 지속해서 후원하며, 환경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동시에, 친환경 낚시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며 “환경보호 정책을 실천하는 모범적인 지자체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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