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 청년뜰 창업센터에서 4월 1일부터 19일까지 군산시의 예비 창업가 · 창업가들을 위한 '글로컬 이커머스 역량강화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커머스는 전자상거래의 약자로 인터넷을 통해 이루어지는 모든 거래를 말한다. 이번 사업은 레드 오션이 된 이커머스의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하고, ‘디지털 전환 시대’의 적응을 돕기 위해 진행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군산시는 군산지역 창업가의 이커머스 역량을 강화하고 로컬 창업가의 성장을 견인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컬 이커머스 역량강화’ 사업의 모집 대상 및 인원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및 사업장 주소지가 군산인 예비 창업가 · 창업가 로 총18명이다.
군산시는 선발된 창업가들에게 4월부터 7월까지 △국내 · 외 이커머스 플랫폼 활용 교육 △온라인 마켓 채널 개설 및 상세페이지 기획 방법 등 실질적인 매출 성과로 이어지는 실전 강의를 통해 창업가들의 역량을 강화시킬 예정이다.
특히 단발성 지원이 아니라 내년까지 마케팅 전문 멘토링을 받도록 해 사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성공적인 안착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실제로 작년에 진행됐던 ‘뉴노멀’ 이커머스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18명의 (예비)창업가들은 교육과 멘토링 지원을 받은 뒤 대다수가 상품 판매 성과를 도출했다.
매출 역시 국내 · 외 이커머스 판매 총 240건(국내 197, 해외 45)으로 약 1,040만원의 실적을 올렸으며, 프로그램 전후 대비 기존 창업자의 매출 증가 및 예비창업자 4명의 해외 진입 성공 등 눈에 띄는 성과가 나타났다.
군산시 관계자는 " '글로컬 이커머스 역량강화 지원사업'으로 군산시 창업가들이 이커머스 시장을 이해하고 새로운 기회를 찾는 데 도움이 되고, 향후 이커머스를 통한 매출 성과 창출과 투자 유치 등의 성과를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