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은 1일부터 숨은 인구 찾기 캠페인을 시작하고, 서포터즈 활동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숨은 인구는 실제 영월군에 거주 중이나 다른 지역에 주소를 둔 미전입자를 말한다.
서포터즈는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하며, 기존의 행정 중심의 인구시책에서 벗어나 영월군민 모두가 동참할 수 있는 자율적 분위기를 조성한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서포터즈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전입 독려 인원에 따라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며, 신청 방법과 지급 절차는 영월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우리 군의 인구문제에 대해 민관이 함께 공감하고 협력해 나간다면 인구감소 문제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다"며 "한번 전입하면 평생 살고 싶어 하는 도시 영월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월군은 인구소멸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결혼 비용 지원금, 관외 출·퇴근자 교통비 지원, 농촌 유학 활성화 등 다양한 인구 시책을 적극 추진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