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의약생산센터가 지난 3월 26일, ㈜에스엔비아와 의약품 생산 및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전했다.
㈜에스엔비아는 ‘의료용 마이크로니들’과 ‘광경화성 고분자 기술’을 기반으로 2016년 설립된 바이오 스타트업으로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및 광접착제, 항암제 등 치료용 고분자(Therapeutic Polymer)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보유한 연구시설 및 장비를 활용하여 광가교 고분자인 히아루론산 기반의 의약품 개발 공동연구 및 생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 기관의 협력은 ㈜에스엔비아의 신규 플랫폼 사업을 발굴하고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의 고분자의약품 분석법 개발 및 합성·정제 기술이 발전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진영 이사장은 “국내·외 히아루론산을 활용한 의약품 개발이 활발하다”라며, “케이메디허브가 보유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