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일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제2기 강원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다.
연임된 조명수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박훈민 국립강릉원주대 법학과 조교수 △이규문 前 화천경찰서장 △전대양 가톨릭관동대 경찰행정학부 교수 △정별님 변호사 △주국영 강원입시포럼 대표 △최지붕 前 양구경찰서장으로 총 7명이다. 상임위원은 위원들의 공식 임기가 시작되는 4월 2일 제1차 회의를 열어 선발될 예정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구성된 분들의 면면을 보면 각 기관에서 사회적 덕망, 그 간의 업적 등 많은 부분을 고려해 위원으로 추천해 주신게 보인다. 자치경찰위원회가 아직은 과도기적 제도이지만, 자치경찰 이원화 시범지역으로도 선정되어 있고, 향후 추진해야 할 일이 많다. 위원회 자율적으로 민생치안 안전정책을 많이 발굴해 도민이 안전한 강원자치도를 만들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공명 선거지원 철저
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공정하고 빈틈없이 지원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1일 밝혔다.도는 지난 2월부터 선거사무 추진 상황을 종합 관리하기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공명선거지원상황실을 운영 중에 있고, 상황실은 선거인명부 작성 등 법정선거사무 진행상황을 관리하고 선관위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업무를 담당한다. 또한, 공무원의 선거 중립 및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점검활동과 불법 선거운동 단속 협조, 공명선거 및 투표참여 홍보활동을 수행한다.
특히, 도와 18개 시군은 선거 인력지원에도 적극 참여했다. 금번 선거에서는 수개표 절차를 도입해 보다 많은 인력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지난 3월까지 도와 18개 시군은 선거관리위원회가 요청한 투·개표사무원 인력 5300여 명보다 많은 5500여 명의 명단을 제출했다.
전길탁 행정국장은 “이번 선거는 수검표가 30년 만에 부활하는 선거”라면서 “강원지역 선거에는 부정선거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이어 “주민등록 자료정비, 선거인 명부 작성, 불법 선거운동 단속 지원 등 도내 공무원 5500여 명이 개별업무에 추가적으로 선거사무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면서, “선거가 끝나면 선거업무를 지원한 공무원에게 특별휴가를 이틀 부여할 계획”임을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