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국내증시, 상승 마감했지만 2700선에서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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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입력 2024-04-0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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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로 소폭 상승마감했지만, 2700선에서 정체기를 보였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3포인트(0.04%) 상승한 2747.8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일 마감 대비 19.61포인트 오른 2766.24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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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로 소폭 상승마감했지만, 2700선에서 정체기를 보였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3포인트(0.04%) 상승한 2747.8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일 마감 대비 19.61포인트 오른 2766.24로 출발했다.

개장 직후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가 들어왔지만 큰 상승세는 보이지 못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22억원, 243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171억원을 순매도하며 횡보세에 영향을 미쳤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NAVER가 나홀로 3.68%의 강세를 보였다. 그 외 SK하이닉스(1.37%), 카카오(0.19%), LG에너지솔루션(0.13%)도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약보합권에서 횡보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95포인트(0.77%) 오른 912.45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4.12포인트 오른 909.62에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84억원, 55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99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서는 엔켐(9.03%), 리노공업(4.89%), 동진쎄미켐(3.83%), 신성델타테크(2.95%), 솔브레인(0.32%), 에코프로(0.16%), 삼천당제약(0.07%) 등 상위주 절반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알테오젠(-5.62%), HPSP(-3.01%), 셀트리온제약(-1.62%) 등이 하락세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로 소폭 상승했다"며 "중국 3월 PMI 지수가 1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점이 외국인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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