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튤립축제 방문객 20만명 돌파…전년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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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24-04-0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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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버랜드 튤립축제 방문객 수가 20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튤립축제에서 100여종 120만 송이의 봄꽃과 함께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등 산리오캐릭터즈 체험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인 것이 인기 요인으로 풀이된다.

    에버랜드는 올봄 튤립축제에서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해 대규모 야외 테마정원을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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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라인 검색량 4배·SNS 콘텐츠 400만뷰 훌쩍

산리오 캐릭터들을 주제로 한 튤립정원 전경 사진에버랜드
산리오 캐릭터들을 주제로 한 튤립정원 전경 [사진=에버랜드]
에버랜드 튤립축제 방문객 수가 2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22일 오픈한 이래 열흘간 달성한 성과다. 전년 동기 방문객 수보다도 20%가량 증가했다. 올해 튤립축제에서 100여종 120만 송이의 봄꽃과 함께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등 산리오캐릭터즈 체험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인 것이 인기 요인으로 풀이된다. 

에버랜드는 올봄 튤립축제에서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해 대규모 야외 테마정원을 꾸몄다. 

에버랜드는 헬로키티·마이멜로디·쿠로미·시나모롤·폼폼푸린·포차코·리틀 트윈스타 등 산리오캐릭터즈 중 가장 인기 있는 일곱 캐릭터를 에버랜드에 조성하고, 캐릭터별 테마 포토존을 비롯해 산리오캐릭터즈 먹거리와 굿즈, 어트랙션 등을 통해 캐릭터 오감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포털사이트 검색량은 전년 동기보다 4배, 고객들의 버즈량은 전년 동기보다 2배가량 각각 증가했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에버랜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 올라온 튤립축제 콘텐츠는 누적 조회수 400만회를 돌파했다.

고객들은 SNS에 "에버랜드와 산리오캐릭터즈라니! 이번 봄시즌 아예 작정했군요", "마이멜로디를 에버랜드에서 만나다니!", "자이언트 쿠로미랑 인생샷 각이네요", "꽃정원을 보니 마음이 화사해져요" 등 호평을 쏟아냈다. 

한편 에버랜드는 튤립, 매화, 벚꽃 등 에버랜드의 다양한 봄꽃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려보는 인증샷 이벤트를 이달 28일까지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폴라로이드 카메라, 바오패밀리 굿즈, 플로레비다 비건바디케어 세트 등의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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