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이 최근 늘어나는 글로벌 여행 수요를 고려해 인기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하고, 색다른 고객 혜택을 선보인다.
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수송 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 국제선 여객 수는 57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전년 대비 50% 이상 높아진 수치다.
이에 롯데면세점도 본격적으로 출국객 맞이에 나선다.
먼저 지난해 9월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에 국내 면세업계 단독으로 공식 입점한 프랑스 인기 패션 브랜드 ‘아미’와 ‘메종키츠네’를 온라인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현재 공식 수입원인 삼성물산 패션부문 직매입을 통해 아미와 메종키츠네의 온·오프라인 정식 매장을 운영하는 곳은 롯데면세점이 유일하다.
롯데면세점은 공식 수입원을 통한 판매로 정품 신뢰도를 높이고, 2040세대 고객이 선호하는 인터넷면세점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 채널 입점을 기념해 선착순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아미는 △300달러 이상 구매 시 스티커 △700달러 이상 구매 시 키링 △1000달러 이상 구매 시 파우치를, 메종키츠네는 △300달러 이상 구매 시 카페 키츠네 컵 △700달러 이상 구매 시 에코백을 증정한다.
특히 아미에서는 기존의 화이트, 블랙 등 기본 색상 외에도 올해 신상품인 베이지, 카키, 블루 등 다채로운 색감의 하트로고 디테일의 반팔 티셔츠를 선보인다.
메종키츠네에서는 더블폭스헤드, 베이비폭스, 칠렉스폭스 등 다양한 로고의 티셔츠와 후디 등을 선보인다.
김원식 롯데면세점 EC혁신부문장은 “늘어나고 있는 해외 출국객 수만큼 더 많은 내국인 고객이 면세 쇼핑을 즐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신규 입점 브랜드를 늘리고 차별화된 고객 혜택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